Big short에 대한 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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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게시물은 깊은 내용을 다루지 못하는 순도 100% 개미로서의 시선으로 바라 본 향후의 차트의 모습을 상상하며 작성해봤음을 명시한다.
자본주의 사회에 주식을 접한 이 치곤, '빅쇼트'라는 영화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영화 자체를 보진 못한 사람은 있을지언정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는 사람은 더욱 없을 것이다.
'대공황', '버블닷컴', '리먼 브라더스', 'IMF'... 한 때, 내가 중학생이었던 2000년대 밀레니엄 시절은 그토록 격정적이었다.
각설하고 2023년인 지금 나스닥 차트를 가만히 지켜보면 많은 사람들이 2000년대, 2008년대의 차트와 묘하게
유사한 것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 2000년대 시절을 캡쳐해보았다.
다시봐도 지금의 차트와 매우 유사하다.
심지어 빨간색 동그라미와 화살표를 표시한 곳은 더욱 나를 소름끼치게 만든다.
역시 급락인과...? 하다가 순식간에 전고점에 도달해버리면서 수 많은 사람들이 다시 용기를 내고 돈을 투자했던 순간이기도 했다.
이평선은 골든크로스를 아슬아슬하게 그대로 유지한채 눌림목을 받으며 정석적으로 다시 한 번 위로 비상할 준비를 할 것 같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완벽한' 순간 그 자체였다고 한 번 상상해본다.
그리고 거품이 '퐁' 하고 터진다.
일명 '버블닷컴'이라고 훗날 불리우게된 이 사건은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으니, 대표적인 '빅쇼트' 중 하나로 충분히 불리울만 할 것이다.
해석은 말 그대로 '존나 많다' 이다.
온갖 방구석, 동네 이장 수준 이론부터 최상단 대학원 이론 수준까지 해석이 가능하지만
내가 이해한 바로 핵심을 간추려보면,
1. 미국의 저금리 정책(환경의 적절한 조성)
2. 당시 기준으로 IT 등의 최첨단 기술에 대한 관심 급증(재료 발견)
3. 투자가들이 투기로 미래의 수요까지 앞당김(광기)
붕괴의 원인
1. 2000년대 초 미국이 금리를 올리기 시작
2. 주제넘은 가치가 책정되어있던 각종IT벤처기업은 줄줄이 도산
3. 이후로는 뭐 각종 문제가 파생, 파생, 파생 악순환 반복.
여기까지가, 2000년대 초 '버블닷컴'에 대한 아~~~~주 간략+간략+간략한 설명이었다.
그럼 일명 '리먼쇼크' 사태는?
리먼 쇼크(리먼 브라더스 사태)란 2008년 9월 15일 미국의 거대 투자은행이었던 리먼 브라더스가 도산한 것을 계기로 일어난 세계적인 경제 위기를 말한다.
각설하고 이 리먼사태가 일어난 원인도 내가 딱 이해하고 있는 수준으로만 얘기해보자면
1. 서브 프라임 모기지(론) 관련 금융상품의 급격한 증가
2. 서브 프라임 론 부채 반환율 악화
3. 금융기관이 가지고 있던 서브프랑림 론 관련 증권상품 가치 하락
4. 리먼 브라더스 도산
2007년 이후 미국 주택 가격은 하락하기 시작하며, 서서히 서브프라임 론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돈을 갚지 못하는 일이 늘어나게 되고
집값이 폭락하니 집을 팔아도 부채를 갚을 수가 없게 된다.
서브프라임 론을 모아 만든 증권상품에 투자했떤 헤지펀드들을 시작으로 수 많은 프로 투자가들은 매수에서 매도로 급격히 태도를 바꾸게 되버린다.
자연히 주가 또한 하락하기 시작하고, 경험이 얕은 초심자들이나 일반 투자가들은 손실을 보기 시작하면서 뒤늦게 매도세로 전향해버린다.
주식, 부동산 할 것 없이 자산시장의 거품이 또 한 번 무너지면서 대 혼란이 오게 되버린 것이다.
다시 언급하겠다.
미국 주택 가격은 하락하기 시작하며.... <- 뭔가 의미심장하다.
조사하고 공부하는 과정에서 묘한 기시감을 느꼈다.
CPI로 지난 2년간 수 많은 투자자들이 울고 웃었다.
CPI는 높으면 나쁜 것.
CPI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좋은 것.
예전에는 이런 개념이 없었다. <- 고 들었다.
CPI는 그냥 객관적인 수치일 뿐이다.
여기에 인간의 광기가 들어간 해석만이 인터넷을 떠돌아 다닐 뿐이다.
그리고 흔히 말하는 '세력' ㅋㅋ '유대계 자본?', '고래', 막 세상을 움직이는 거대한 일루미 나티?
하여간 이런 작자들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이를 잘 이용하는 것이 아닐까 한 번 상상해본다.
대망의 현재 나스닥종합지수 차트이다.
그렇게 높아보였던 2000년대 차트도 지금과 비교해보면 새발의 피다 ㅋㅋㅋ..
지금이 얼마나 버블인 것인지 감히 상상도 안간다. 그 만큼 돈도 어마 어마하게 풀린 것이겠지.
우측에 보면 2023-11-15 기준으로 최근에 한 번 약간의 급락뒤에 말 그대로 '순식간'에 전고점에 다달았다.
2000년대 급락직전 쌍봉을 찍은 것 까지는 매우 유사한 것 같아서 걱정이다. (빨간색 점 2개 참조)
2023-11-14 발표된 CPI는 예상보다 하회했으며 사람들은 환희에 젖었으며, 골디락스를 부르짖고 있는 모습을 목도했다.
미래는 정말 어떻게 될 지 아무도 모른다.
It's different this time.
이번엔 정말 다를까?
내가 인지하고 있는 작금의 상황을 간단하게 작성해보자면
1. 최저금리보다 더 낮았던 '제로금리'
2. 무제한에 가까웠던 양적완화
3. 비트코인이라는 희대의 투자처 생성
3. 대표적으로 테슬라 기업을 위시한 수 많은 굵직한 기업들의 주식가치 폭등
4. 부동산 수요 급증 // 부동산 공급 급증
1. 전세계, 특히 미국 기준으로만 설명보자면 나라가 점점 맛이 가기 시작
ㄴ노동자들은 환희에 젖어 직장을 관두기 시작
ㄴ페미니즘 외 LGBTQI+ 같은 시발 이해하지도 못할 과잉 정신세계가 극에 치달음
2. 중국의 코로나 발생으로 봉쇄정책, 세계 공장이 문 닫음으로써 인플레이션 초초초발생 시작
3. 초초초빠른 속도로 제로금리에서 5%에 가깝게 고금리 도달
4. 각종 은행 문제 발생
ㄴ공식적으로 해결되었다고 발표했지만, 나는 그러한 것을 해결했다고 표현하지 않는다. 땜빵이라고 부를 뿐. 어딘가에 결국 부담이 전달되었을 것이다.
여기서부터 사람들의 해석이 많이 갈리는 것 같다.
금리를 어쨋든 FED에서 알아서 어련히 잘 안올렸겠는가? 갈!!!
미국은 위대하며 영원하다! 미국은 신이고! 불멸하다! 연착륙 가즈아!!!
것봐라~CPI는 차~곡~ 차~곡 스무스 하게 떨어지고 있지 않느냐?
바황상 내년에 선거인데 감히 숏을 쳐? 컄 ㅋㅋㅋ
(딸깍)
or
그럴리 없다..
금리가 어쩌구.. 저쩌구..
공부해야 한다...
(대충 마이너스 계좌)
이 짤이 생각나는 하루다.
현재 스코어는 결과상 완벽히 롱의 수익률이 매우 월등한 상황이다.
그러나 지금 2023년이 가지고 있는 문제는
저금리에서 고금리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가져올 모든 종류의 폭탄
쓰레기 채권이 가져올 각종 문제(개인부동산, 기업부동산, 부채상환 etc..)
전쟁의 심화
그리고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물가?
라고 생각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물가는... 예상치보다 더 떨어지는 것도 그리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쨋든 앞으로 짧게는 1~2년 내에 결판이 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긴 말 안하겠다.
마지막 두 사진에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마저 다 남기고 이만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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