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復 학선 메일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0 448 2020.12.25 11:21 관련링크 - 관련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GOkALLzZ34w 0회 연결 짧은주소 - 짧은주소: https://bigmaniya.cafe24.com/bbs/?t=1B 주소복사 × 짧은 글주소 복사 Note! 위 주소를 드래그, 복사(Ctrl+C)하여 사용하세요. 이전글다음글 목록 답변 본문 오롯이 혼자 있을때만 느낄 수 있는 적막감.반 쯤은 희미하게 비추는 내 표정을 헤아리며,그 속에서 창 밖의 텅빈 회색빛 거리를 들여다 보았다 시간은 비록 다를 지언정, 창문 너머의 그것들은 늘 같은 풍경이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인간은 어쩌면 정말로 혼자일 수 밖에 없단 것을. 딱히 드는 생각이 많진 않았다. 그토록 영원할 것만 같았던 시간들도,각양각색의 감정이란 소용돌이들도, 지금은 그저 딱 한 숨 만큼의 길이로 남아입으로만 맴돌 뿐이었다. 다 가질 순 없단 것 쯤은 진작에 알고 있었다.단지, 그렇게나 많은 줄은 몰랐지. 바뀌어야 할 텐데,그렇지 않으면 결국 그대로일 텐데.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산더미가 같다고 느꼈건만,다시 생각해보니 그것은 모두 틀린 생각이었다. 내가 해야 할 일은 단 하나.자기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것, 그 너머로. 20-12-24 어두운 밤, 새벽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